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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전상서

- 라면을 대하는 주부의 마음

by 먹갈기 좋은날
22.,라면전상서.jpg





라면을 지독히도 사랑하는 남편,


“라면 먹지 말고 밥 먹어.”

라고 잔소리를 하면


“밥이랑 같이 먹잖아.”

면 다 먹고 밥 말아먹는다고 유세다.


“국물까지 그렇게 다 먹으면 건강에 안 좋잖아.”


“이 정도 먹는다고 안 죽어.”


말대답이 찰 지게 꼬들꼬들하다.






라면은 귀해서 못먹는 음식이었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금은 기호식품을 넘어 주식이 된 사람도 여럿이다.

더구나, 영애언니의 '라면 먹고 갈래?'는....

말하면 입이 아프다.


거기다...정말, 내가 만들 수 있는 요리보다

레시피가 더 많다.


라면에 진심인 사람들

왜 이렇게 많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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