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바람 쐬러 가자고 작은 엄마(동서)가 전화를 했다.
안 간다고 했지만 집에까지 왔다. 큰 사돈네 하고 작은 집 식구하고, 다섯 명이 갔다.
새만금으로 해서.... 길도 참 잘 내져 있다.
어디쯤 가니 회고기를 먹으러 갔다. 회는 조금 하고, 낙지, 멍게, 전복 여러 가지가 나왔다. 한 사람 앞에 오만 원씩이었다. 비싸기도 하지만 새우튀김도 나오고 했습니다. 소주를 한잔 먹고 싶었지만 오줌소태 때문에 못 먹었다. 어찌 그렇게 못 먹게 하고 가셨나 봅니다. 또 아플까 봐 못 먹었다.
구경도 잘하고 잘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