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01.15.
01.13.
춘자가 왔다.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집에서 밥을 먹고 가라고 했다.
춘자는 법당으로 가고 나는 집에 있었다.
정님이가 놀러 왔다가 갔습니다. 작은아빠가 두부를 만들어서 고모에게 주시네요.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아빠 제사에 쓰라고 주고, 우리집에도 가져다주고 가셨네요. 고마웠습니다.
01.14.
딸들이 전화가 왔다. 조금 있다 온다고 한다. 내일이 아빠의 첫 기일이라 고모네 집에 부침개를 만들러 온다고 한다. 집에서는 무와 배추를 가지고 갔다. 고모가 이것저것 해놓고 있다.
딸들이 부침개를 한다고 해서 준비를 해놓고 우리는 수영장에 갔다. 참깨를 볶아 왔다. 제사 음식을 하려면 필요해서 볶아 왔다. (볶은 참깨를 고모에게) 큰 병으로 한 병 드렸다.
나는 오줌소태가 안 나아서 병원을 갔다. 약을 짓고 주사도 맞고, 소변 검사도 했다. 조금은 나은 것 같다면서 약을 지어주셨다. 선생님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따님들은 집으로 갔고, 작은아들이 왔다. 휴가를 하고 왔다고 한다.
01.15.
오늘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손자 손녀 둘이 늦게까지 안 자고 있더니, 얼른 일어나질 않아서. 애기들은 깨어서 밥을 먹고 부지런히 갔지만, 딸들이 먼저 왔다. 준비를 거의 다 해놓으시고, 큰아들도 작은아빠도 새끼들이 다 왔는데, 둘째 손녀가 시험이 있어서 못 왔다. 큰손녀는 근무 중에 와서 참석을 했다.
남편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조금은 나았지만,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나올라고 하는 것을, 꾹꾹 참고 있었다. 내가 참아야 모두가 좋을 것 같다.
법당 기도를 시작으로 서방님 기도는 시작되었다.
모든 식구들이 열심히, 조용히, 아빠 생각에, 술을 드리고 절을 하고.
고맙고 예쁜 새끼들입니다.
아빠의 제사가 끝나고 밥을 모두가 먹고, 뒷집 식구들도 오셔서 고마웠다. 점심을 모두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함께 설거지를 하고, 심부름을 하고, 모두가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이 참 고마웠다. 먹을 것을 모두 손에 가득가득 싸줘서 고마웠다.
고모는 서운하지는 않으셨는지... 고생을 많이 하셔서, 늘....
모두 정리하고 큰손녀와 큰아들은 회사로 갔다. 딸들도 조금 있다가 집으로 갔고, 작은아들 식구들도 갔다.
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한 새끼들.
우리 막내는 책을 만들어 오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고, 고맙습니다. 막내가 아니면 감히 책을 어떻게 만들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