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의 쉼표, 쉬어갑니다
뭔가 새로운 세계로 몸을 던져보고 싶어도
그러기엔 너무 내 시간 확보가 힘든 요즘.
그냥 엄마로 사는데 기본적으로 드는 공수가 너무 크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어쩌면 그냥 엄마로 지내는 데
만족하라는 신의 계시일지도.
오늘의 연재는 딸아이의 갑작스러운 응급실행과
반차를 써야 다녀올 수있는 아들래미의 검진으로 쉬어갑니다.
처음 브런치북을 시작할때 적어도 연재일은 꼭 지키자고 다짐했건만, 그 다짐보다 필요한건 진짜 쉼표일지도 모르겠네요.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