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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작 Dec 02. 2021


내 두 볼에

눈물방울

사스러지듯 감길지언정


내 온 마음 꿈길에서

그대라는 이름으로

어여뻐집니다


그대 슬픔도 아픔도

나머지 모든 것들도

온전히 나에게 보내주세요


어느 꿈에 당신을 다시 보나요

자가 깬 이 마음 서러워

다시 돌아 누운 이 밤 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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