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위메리의 포엣카드 : 색색의 시선물
밤의 속사정
밤은 무지무지하게 겁쟁이래요.
외로움에 한쪽 눈만 뜨고 있죠.
혼자인 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죠.
검은 나무와 검은 산을 두르고
혼자 빛나고 있어요.
두 눈을 뜨는 날이 올까 봐 겁이 나요.
이십 년 동안 우울증을 앓고 힘들어했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현재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