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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우물 Jul 13. 2022

진리로 나아가는 여정

생각을 담은 그릇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헤맸고

오늘도 진리를 구하고자 수행(修行)의 길을 떠난다.

 

진리란 무엇인가?

 

간디는 말한다.

"진리는 나의 등대요 나의 작은 방패다. 

그 길이 비록 험하고 좁고 면도날같이 날카로울지라도 

그것이 내게는 가장 가깝고 가장 쉬운 길이다."

 

예수는 말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를 따라 행하는 일이 참으로 힘들어 보이지만

그 길이야 말로 가장 쉬운 길이며, 지름길이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우리를 자유케 하는 길이다.

 

진리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간디는 말한다.

"진리를 추구하는 자는 먼지보다 겸손해야 한다. 

세상은 먼지를 발 밑에 짓밟지만, 

진리를 추구하는 자는 먼지에게조차 짓밟힐 정도로 겸손해야 한다. 

그 뒤에야 비로소 그는 진리를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높디높은 하늘 보좌에서 낮디 낮은 이 땅으로 내려와 

화려한 궁전 대신 말구유에 임하고

세상의 상것들과 어울렸다.


그리고 말했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진리를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간디는 말한다.

"진리는 글이나 말로는 전해질 수 없다. 

그것은 오직 삶을 통해서만 전해질 수 있다."


예수는 말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을 돌려대고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라."


그리고는 자신의 육신마저 내어주고 십자가에 못박혔다.

 

그렇다!

 

진리로 향한 가장 가깝고 쉬운 길은

낮아지는 삶과 내어주는 삶 앞에 놓여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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