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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PM Sep 11. 2022

무엇을 위해 어떻게 메모해야 하나?

세컨드 브레인 일지 1편

'세컨드 브레인' 이란 정보/지식관리 시스템이다.

수단은 상관없이 지식을 잘 관리하고, 창의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설명: 세컨드 브레인 그룹 (secondbrain.kr)


이 시스템을 알기 전부터 나름 구축한게 있었다.


에버노트로 지식을 관리하고,

창의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8년간의 경험을 정리했다.

예전 제갈pm글은 어려웠다.


1~4편의 글이다. 

지식관리나, 창의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흥미가는 글만 읽어도 참고가 될만하다 생각한다.


아직 누구나 인정할만한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하지만 2023년엔 꼭 해낼 것이다.


아래는 1편의 구성이다.

첫째, 지식 생산하는 대표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둘째, 제갈PM은 어떤 방식으로 할까?

셋째, 무엇을 위해 메모하나?

넷째, 어떻게 메모해야 하나?


첫째, 지식 생산하는 대표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답: 루만 교수님 , 티아고 포르테,

김태현 대표님의 세컨드 브레인 정리가 유명하다.


창의적 사고 과정 프로세스는 대게 비슷한 것 같다.

메모, 정리, 연결, 공유 등의 과정이다.


궁금한 분은 아래를 보면 된다.

세컨드 브레인의 소개와 3단계의 효과 (김태현) - YouTube

두 번째 뇌를 만드는 법 (brunch.co.kr)

세컨드 브레인 만들 때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 YouTube


유행하는 방법을 알아봤고,

본편인 나의 경험을 소개한다.


둘째, 제갈 PM은 어떤 방식으로 할까?


답: 나중에 메모가 쉽게 생각나야 된다.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핵심원리:

나중에 생각연결이 쉽도록 메모와 시스템을 구성한다.


구조:

목적을 가지고

생각이나 공부 내용을 저장한다.

메모들을 잘 정리한다.

키워드 검색 등으로 연결한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검증한다.


일단 시작 단계부터 설명해본다.


셋째, 무엇을 위해 메모하나?


답: 목적부터 생각하자.

메모 전반의 프로세스에 있어 항상 생각해야 한다.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걸 하는가?"


PM공부를 배우면서 문제정의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현직 PM분들도 문제정의가 가장 힘든 부분 중에 하나다.


문제정의가 잘못되면 후속적인 루션은 어긋난다.

현실 즉 고객의 문제와 욕구에 대해서

근본적인 정리가 필요하다.


즉 무언가를 무작정 메모하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방향을 염두해두고

메모하는지가 중요하다.


목적과 문제가 확고하다면

이제 메모를 해야된다.


넷째, 어떻게 메모해야 하나?


답: 지식도식이라는 필터로 원리를 뽑아낸다.

전제 프로세스에서 가장 독특하다.

나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메모하는 게 원리다.

지식 도식을 활용한다.


지식 도식이란 지식의 패턴이다.

어떤 종류의 지식이든 5가지 성격이 있다.

5가지 성격 키워드에 맞춰 메모를 정리한다.

이는 마치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목적과, 맥락을 쓴다.

기본적인 내용의 구조를 쓴다.

구조에 대한 특성을 몇개 적는다. 

이를 종합해 핵심원리를 뽑는다.

원리에 관한 도메인, 관련 키워드, 사례를 적어둔다.


그리고 뽑아진 원리나 연결용 키워드를

다른 메모와 비교한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든다.


'구조'는 다분히 하드웨어적인 고정적인 틀이다.

'원리'는 소프트웨어적인 유연한 원칙이다. 


급하면 5가지 다 안 써도 된다.

대충 단어 위주로 순서대로 메모해둔다.



메모 사례다.

5가지 필터 키워드 순서가 좀 다르다.

왜냐하면 글쓰기 순서와 맞게, 원리(힘)부터 썼다.

내용의 난이도나, 양에 비해 깔끔게 정리했다고 생각한다.


추상화된 원리를 창작에 활용하는 건

새로운 것은 아니다.


티아고 포르테 연구소에서

다빈치와 루만 교수님의 메모에 대한 글이 있다.

다빈치는 원리를 뽑아 창작에 활용했다.

Masters of Creative Note-Taking: Luhmann and Da Vinci - Forte Labs.

drawings for a giant crossbow,
for example, we see a mind interested not just in killing efficiency,
but one obsessed with mechanical principles
that would later show up in dozens of other designs.


원리를 뽑아 정리해야, 나중에 연결이 쉽다.


다음편: 메모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나?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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