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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명절 때,
명절을 보내고 오면 크게 싸우는 부부가 많다는 말에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찾은 처가와 본가.
'그래,
일 하는 것보다
일하면서 느끼는 차별감에 더 속상함을 느낀다 하니
잘은 못하지만 미친듯이 열심히는 하자'
'사위와 아들이 아닌
출근한 직장인의 마음으로
미친듯이 일해 보자'
그렇게 첫 명절 연휴 3일 간,
처가, 본가 할 것 없이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쓰러졌다.
집에 도착 후
손가락 하나 까딱 말고 쉬기만 하라는 아내,
너무 고생했다며 푹 쉬라는 장모님과 어머니.
Okay!
명절이 지난 후에도
싸우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