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네이션의 천국, 일본의 도쿄 eill - フィナーレ (피날레)
도쿄의 겨울은 화려하다.
어디를 가더라도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즐비하다.
연말이 되면 그 화려함은 더 늘어난다.
날이 추워지고 도로는 화려함에 뒤덮인다.
아무것도 없는 작은 역 앞도 화려하게 꾸며지고 도로도 환하게 꾸며진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역의 경우에는 꽤나 본격적으로 꾸며진다.
겨울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
예전부터 일본의 일루미네이션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진심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볼 수 있었던 일루미네이션.
유명한 항구도시인 요코하마.
바다와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산책을 하면서 볼 수 있었던 일루미네이션.
요코하마의 일루미네이션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롯폰기의 일루미네이션.
일루미네이션이 켜지는 시간에 맞추어서 간 덕분에 환하게 불이 들어오는 아름다운 광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새하얀 빛에 아주 약간의 푸른빛을 머금고 있는 평범한 일루미네이션과는 다른 색의 일루미네이션이었다.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보이는 도쿄타워 덕분에 더 특별했던 걸 지도 모르겠다.
그 이외에도 청의 동굴이라 불리는 푸른빛의 일루미네이션.
도쿄역 앞에서 주황색 빛으로 빛나는 일루미네이션까지.
다양한 빛들이 도쿄의 저녁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었다.
겨울의 행복했던 시간이 흘러 1월 1일이 다가왔다.
어쩌다 보니 1년의 마지막과 처음을 도쿄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 1년의 피날레를 향해 가고 있었다.
最後の花火をあげて
마지막 불꽃을 쏘아 올리면서
フィナーレ を飾って
피날레를 장식하고
eill - フィナーレ 中
도쿄에서 1년 동안 살 수 있었던 2023년의 피날레.
일루미네이션처럼 반짝이는 순간들만 담았던 그런 1년이 마무리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