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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슬비 Feb 20. 2022

희귀식물을 발견하다

[그린플랫폼,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1로 93]



희귀식물?


일반식물과 달리 무늬가 독특한 식물들이 최근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무늬가 독특한 점이 포인트인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이 아닌, 

엽록소가 결핍되기도 하고 흔하지 않은 변이로 인해서 잎사귀에 

흰색이나 아이보리, 노란색, 분홍색, 연녹색, 반짝거림까지 무늬가 잎혀져 있는 종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만 보아도 희귀식물 #rareplant(s) 로 100만건에 가까운 게시물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수 많은 희귀식물의 종류가 있지만 모두 다 다르게 생기고 정말 하나뿐인 무늬를 자랑하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의 경우 크기가 큰 희귀식물로 더욱 신비함을 자아냅니다. 

관엽식물로 시작된 희귀식물의 인기는 2010년대 초중반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서 저와 같은 경우에도 인테리어를 위해 또는 미세먼니 차단을 위해 

공기정화를 위해 또는 반려식물로서 식물을 기르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림을 그리면서 처음에는 알지 못하고 그려왔지만, 

녹색의 식물보다 좀 더 다양한 색과 무늬를 가진 식물들에게 관심이 가게 되는 것은 

색감에 대한 온도와 그 온도가 주는 따뜻함과 신비로운 감성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희귀식물은 희소성을 가지고 있고 번식이 어려워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볼 수 있는 

무늬가 신비한 식물들은 정말 어렵게 태어난 친구들 이라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함께 키워보고 싶지만 희소성이 있는 만큼 처음 분양가도 고가의 식물들이 

많기 때문에 저도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생명의 부분인것 같아요.

아름다운 비율의 무늬가 나오면 좋겠지만 무늬가 나올 확률은 몇십만 개 중 하나 정도 하고 합니다.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정성의 돌봄으로 공부를 하여 키워야 하는 희귀식물 입니다. 

희귀식물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그 종류도 알면 알수록 더 많아지는 느낌 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거래플랫폼을 통해 직접 기른 희귀식물 분양이 거래되고 있고 

새로운 용어인 '식테크' 라는 용어도 생겨나게 되었죠. 식물과 제테크를 합친 트렌드 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희귀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스도 늘고 있어 정말 많은 인기를 받는다고 합니다. 

희귀식물을 고가의 식물로 판단하는 것도 한 방향 이지만, 새로운 반려식물의 문화이고 

누구에게는 정말 각별하고 애정이 깊은 식물이 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 희귀식물이 그림을 위한 소재로 쓰고 있네요. 

다양한 색감이 주는 온도는 답이 확실하게 없는 감성을 나타내 주는데 소중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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