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기
나의 해외 여행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기를 마무리한다. 홀가분하다.
회갑을 맞이하여 일본을 다녀왔다. 그때가 내 인생에서 첫 번째 해외여행이다. 교장이 되어 일본 수학여행에 참가한 27명의 학생을 인솔한 일도 있었다. 퇴직 후로 밀알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 중국 장가계와 말레이시아를 다녀왔었고, 교인들과 함께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나의 해외여행 횟수는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여행
그런데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여행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몇 번의 여행을 통해 안목이 길러졌는지 모른다. 아무튼, 나는 그것을 수필로 꾸며 길 문학회 회원 문집 ‘길’ 제15집(2014년 발간)에 실었다. 그 문집을 받아본 지인 몇 분에게서 반응이 왔다. ‘나도 다녀왔는데 그때가 생각난다.’ 이렇게 말하는 분이 많았고, ‘이것을 읽으니 헝클어졌던 복잡한 생각이 정리된다.’라고 말하는 분도 있었다.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이 여행기는 내가 강의했던 수필 쓰기 교실의 실습교재로 사용했다. 2018년과 2022년 두 번에 걸쳐 사용했다. 아무리 그래도 20편이 채 안 되는 여행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는 어려웠다. 그러던 중 수필 쓰기 교실 수강 회원이 브런치를 소개했다. 젊은 여자 회원은 친절하게 안내했다. 그미의 배려 덕분에 브런치에 작품을 올리게 되었고 이어서 브런치북을 만든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기에 대한 소망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면 좋겠다. 여행을 다녀온 후로 무려 8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의 현지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도 이 책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녀 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되살리게 하고,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여행할 분들에게는 여행 안내서가 되리라 믿는다.
아울러 각자의 일상에서 체험한 것을 수필로 엮어보려는 사람에게는 참고도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