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화려함에 가려지고-
진실은 화려함에 잘 가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한껏 치장하지 않아도 부풀리지 않아도 내면의 소리가 절로 나오는 진실의 파워가 글쓰기에 있기 때문이다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닌데도 이렇게 소중한 공간에 소소한 느낌을 일하면서 풀어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그러니까, 왜요.. 도대체 뭐가, 어떤 점에서 레이저 시술이 좋은 거예요?
사실은 이런 질문을 고객들은 진심으로 하고 싶으시다.
친구랑 메디컬 투어를 하고 정신없이 상담하고 시술을 받는 행위를 몇 번 하긴 했는데 뒤돌아 보니 정말 이 이야기를 묻고 싶었을 것이다.
이 말은 답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슨 소릴 하세요?
의사가, 상담 실장이 그랬어요.
레이저 시술을 하면 주름이 펴지고 피부가 맑아지고 흉터에 살이 차 오르고.. 좋으니까 하라고.
이 대답 말고 뭐가 있나요?
만약 당신이 이렇게 물으신다면
나는 지금까지 여러분이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의사도 아니고 그저 병원의 언저리에서 일한 사람이다. 오로지 내가 느낀 것, 공부한 것에 바탕을 둔 나의 철학적 뷰티 영역이 녹아난 관점에서 글을 쓰고 있을 뿐이다.
대단하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이 피부과에서 일한다는 것만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직원은 싸게 시술받겠네요?
어쩜 이게 가장 큰 부러움일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수많은 시술의 화려한 광고 전쟁 마케팅에 스스로 질려있음을 발견하고 글을 쓰게 되었다.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가졌는지도 모르다.
수많은 병원 광고의 레이저 시술은 사실은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 같은 요술방망이가 아니에요.
60대를 30대로 만들어 줄 수 없다.
굵은 주름을 옅게 만들 수는 있어도 아예 없앨 수는 없다.
한 번의 치료로 오래전 자리 잡은 기미를 없앨 수 없다.
푼돈 모아 모아, 곗돈 모아 모아, 적금 털어, 첫 월급 털어 거금을 투자하는데
광고처럼 비싼 레이저 시술이 요술방망이는 아니라도 비슷한 희망을 주어야 하지 않냐고 물을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요술방망이는 아닌데 그것보다 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레이저 시술 = 면역의 증강
레이저 시술은 피부의 면역을 증강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수박 이야기로 복잡한 피부 이론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싱싱한 수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