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에서 문형배로 이어지는
훌륭한 사람들이
소탈하고 겸손하면
더욱 멋지고 아름답다
장학금을 주신 김장하선생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직업을 통해 세상의 어두움을 중화시키고자
고뇌하던 한 사람의 법관이
법원의 봉사모임을 통해서
외로운 아이들을 보듬고
여자교도소의 이야기인
영화 <하모니>를 보며 펑펑 울었다는 것을 읽고
우리 시대에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다
좋은 사람이 쓴
좋은 책 한 권에
오래간만에 자꾸 웃음이 났다
그가 멋있어서
그리고
그런 그가 쓴 글을 읽으며
그에게 감사하고 행복해서~~^^
삶의 기본적인 방향이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오래전부터 알았던 것처럼
참 반갑고 정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