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 책의 부제목은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2020년 4월 20일 25쇄 발행했다.
Having은 Have의 진행형이다. Having은 돈에 관해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부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을 쓰면서 비싸게 사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 불필요한 물건을 사며 돈을 낭비할 때 생기는 불편한 마음은 물길을 막듯이 돈길을 막아 쪼들리게 된다. 돈을 쓰면서 나에게 돈이 있고, 필요해서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경제생활을 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만, 불편한 마음으로 지출하면 점점 궁핍해진다고 한다.
지은이 이서윤은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했다. 점술가였던 할머니가 본 어린 손녀의 삶은 행운을 불러오는 운명이었다. 할머니의 지원으로 주역, 명리학, 자미두수, 점성학 등 동서양 운명학을 익혔다. 공저자 홍주연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다. 이서윤을 인터뷰하고 해빙을 실천하여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로운 삶을 여유롭게 살고 있다.
Having은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집중해야 한다. 현재 자신에게 있는 돈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지금 나는 이걸 살 수 있다. 그것도 내가 번 돈으로. Having은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때 당신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된다. ‘없음’의 세계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다. 파도를 타듯 자연스럽게 부의 흐름을 타게 된다. 노를 저을 것도 없이 그저 보트를 탄 채 그 물결 위에 떠 있기만 하면 된다. 삶이란 내 안의 여러 가지 ‘나’를 찾아 통합시켜가는 여정이다.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자신다워질 때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된다.
나도 새로 나온 스마트폰 광고를 보고 꽂혔다.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지금 쓰고 있는 ‘폰’도 괜찮은 것인데 광고를 보고 나서 그 폰을 갖지 못하면 세상이 잘못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결국 백만 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할부로 사서 몇 달 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변덕스럽고 집요하다. 가지고 있는 물건 중 사놓고 안 쓰는 것이 더 많다. 필요해서 사는 것보다 꽂혀서 순간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다. 이럴 때 Having이 필요하다.
진짜 부자는 돈을 쓰면서 그것을 기쁨으로 누릴 줄 안다. 지금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돈을 쓰는 그 순간 Having을 하는 것이다. 그 감정 에너지로 돈을 끌어당긴다. 아무리 작은 액수도 상관없다. Having은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 감정이 커갈수록 돈을 벌 수 있는 내 능력에 감사하게 된다. 돈을 벌어다 준 세상에도 감사하게 된다. 그렇게 더 큰돈이 들어올 것을 아는 것. 그것이 진짜 부자의 마음이다.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산다. 매일 그날이 기쁨에 충실하다.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산다.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다.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은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다.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중인’이다.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한다. 진짜 부자들은 같은 노력을 투입해도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방법을 안다. 즉, 효율성의 문제이다. Having은 자신에게 맞는 힘점을 저절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란 말을 명심한다.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안다. ‘있음’을 느끼면 나누는 마음도 생긴다. 반면 다른 사람이 덕만 보려고 하면 귀인은커녕 사기꾼만 끌어당기게 된다.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다.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다.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 없다. 감정을 잘 활용하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된다.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생각이 아닌 감정이다. 그동안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이성의 힘을 맹신해왔다. 하지만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의 부속품이 되지 않으면서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느낌’에 있다.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다.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 더 높은 곳으로 끌어줄 열쇠는 우리 안에 있다. 그것은 감정이다. 감정이란 우리가 태어날 때 우주에서 선물 받은 에너지다.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다.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우리가 관찰하고 인식하고 느끼는 에너지가 반죽의 모양을 형성한다. 그리고 완성된 반죽이 굳으면 우리 앞의 현실이 된다. 쿠키를 어떤 모양으로 빚고 구워낼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바꿔 갈 수 있다.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잔 존재이다.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다.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다.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이다.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이다.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부자로 이끈다. ‘편안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면 뇌는 ‘편안’만 입력하고, ‘짜증이 난다’라고 하면 ‘짜증’만 기억한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은 편안한 상태가 본인에게는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는 뜻이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은 ‘결핍’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한테 지금 없다고 느끼기에 그런 마음이 생긴다. Having은 물살에 튜브를 타고 편안하게 흘러가듯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자연히 순탄하고 편안할 수밖에 없다.
물살을 타고 있는 그 순간에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볼 수 없다. 그런데 점을 찍은 뒤 그것을 연결하면 전체의 흐름을 볼 수 있다. Having 노트를 쓰는 것도 그렇게 점을 찍는 과정이다. 하나씩 기록하다 보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된다.
손자병법에 “勇將은 智將을 이기지 못하고, 智將은 德將을 이기지 못하며 德將은 福將을 이기지 못한다.”라고 한다. 행운은 효율성과 상통하는 개념이다. 노력에 비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걸 얻는 것이다.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다.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행운은 움직이는 것이고 그 움직임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다. 그 흐름을 타고 가는 사람이 행운아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행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을 안다. 운의 세계란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일기예보와 다르다. 뿌린 대로 거두는 자연의 섭리를 따른다. 우리는 무의식에 행운의 씨앗을 뿌리고 때가 되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 열매를 수확하게 된다. 부자는 무의식에 돈이 ‘있음’을 입력한다. 우리 뇌는 어떤 명령을 입력받느냐에 따라 그에 맞는 운의 흐름을 선택하게 된다.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현재이다. 지금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 과거는 가치 있는 재산이 딘 셈이다. 게다가 감사함은 더 큰 행운을 불러들인다. 행운이 과학은 성공해서 행복하기보다 행복해서 성공하기를 가르친다.
사람이 소중한 마음을 귀한 인연에 써야 하는데, 그 마음을 악연에 쏟는다면 불행을 불러오게 된다. 사람의 행·불행은 다른 사람과의 인연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행운이 귀인을 통해 들어오듯 불행도 악연을 통해 찾아오는 일이 많다. 사람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다. 상대에게 받기만 바라는 마음이 자기 눈을 멀게 한다. 반면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라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한 세대’를 보통 30년으로 본다. 자식이 성장해서 부모의 역할을 계승하는 기간으로 한 세대로 잡는다. 이는 토성의 공전주기인 29.45년에서 유래한 것이다. 인생에서는 28.5~30세가 이 시기에 해당한다. 점성술에서 토성은 어린 시절의 꿈과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에 대한 자각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갖도록 요구하는 엄격한 행성이다. 즉 독립된 운명체로서 부모의 품을 벗어나 진정한 어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Having을 통해 내면이 목소리에 집중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시련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너무 늦은 때는 없다. Having이 가져오는 행운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고정관념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렌즈를 흐리게 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막아버린다. 감정에 대한 고정관념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적 통념일 뿐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에 묶여 있을 때 생긴다. 고정관념은 사람을 특정 감정에 얽매여 이미 닫혀버린 문만 바라보게 만든다.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문이 열려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 안의 세계관에 갇혀 스스로 가능성을 가둬버린다. 이것을 깨기만 하면 누구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path” -매트릭스 영화 중 대사.
책 소개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지음. 2020.03.01. ㈜수오서재. 344쪽. 16,000원.
이서윤. 대한민국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저서 《오래된 비밀》, 《운, 준비하는 미래》,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등이 있다. 《더 해빙》은 세계 최대 출판그룹 펭귄랜덤하우스에서 출간, 20여 개국에 판권 수출되었다.
홍주연.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중앙일보 기자. 200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에서 대외협력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