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하고 향기로운
맑은 피부 위에 물든 붉은빛처럼
붉게 익어 가는 사랑이
깊은 단맛을 내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딸기와 같아서
그대들을 닮은
한 잔의 딸기를 취하기를
그 모습과
맛과
향기를
잃지 않고 간직하기를
그대들의 사랑이
영원토록
향기롭고 달콤하게
오래도록 익어 가기를
시인 백효 김혜진(金慧眞) 백효(白曉)는 '깨달음을 아뢰다'라는 뜻입니다. 시인으로서 세상을 보며 깨달은 것을 풀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