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뿌려진 눈물
머리 위에 얹어진 당신의 무게
가슴 안에 던져진 가벼운 한마디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를
내가 감당해주고 싶다
그 온기가
따뜻해서
그 다정함이
큰 위로가 되어서
무심한 듯 건네준 그 무게에
별이 쏟아지는 듯하여
눈동자가 흩날렸다
넘쳐서 떨어지는 눈물은
별똥별의 흔적
촉촉히 담아내어
당신의 하늘에 뿌려주고 싶다
시인 백효 김혜진(金慧眞) 백효(白曉)는 '깨달음을 아뢰다'라는 뜻입니다. 시인으로서 세상을 보며 깨달은 것을 풀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