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같던 너를 품고 가슴이 터져라 웃었다
살랑이는 바람처럼 간질거리던 마음들이
서로의 웃음이 되어 우리는 참 좋았다
칼날 같던 너의 잃고 목이 터져라 울었다
맨발로 밟은 지옥 같던 눈밭에서
서로의 눈물이 되어 우리는 참 슬펐다
너는 그리 따뜻하지 말지
나는 그리 차갑지 말걸
사랑이 있어 참 좋았고
사랑이 있어 참 슬펐다
너는 그리 돌아보지 말지
나는 그리 돌아서지 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