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6 유럽 여행 이야기
우연히 야외에서 탱고를 추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추는 것인지 춤을 사랑하는 사람과 추는 것인지 둘 다인지 사람들은 춤을 추었다. 그들의 사랑 충만한 몸짓과 표정을 보며 생각에 잠겨본다. 사랑은 어쩌면 아프려고 하는 게 아닐까? 그럼 많이 아플수록 사랑이 커지는 걸까? 나는 아픈 게 싫어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음악이 끝나고 사람들은 감격한 표정으로 서로 포옹한다.
네이버 웹툰에 도전 중인 만화가. SF만화를 그리기 위해 글과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