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상상만 했었는데요.
저희 첫째(오빠곰)가 빨리 찾아와 주었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 아이라는 상상도
장족의 발전이었어요.
지나가던 아이에게 관심도 없던 제가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근데 신기하게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셨어요.
어느 날 친정엄마랑 쇼핑하던 중에,
갑자기 아기 내복을 사시는 거예요.
(절대 그럴 분이 아님)
근데 그 내복을 이렇게나 빨리 입힐 줄이야..ㅋㅋ
그 아이가 이제 7살이 되었으니 말이죠.ㅋㅋㅋㅋ
아빠곰을 만나고 결혼도, 육아도 하는거 보니
인생의 짝은 있긴 있나봅니다.
엄마곰은 모성애가 많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진지+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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