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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2
08화
책 읽는 밤
by
빛나다
Nov 17. 2023
한 겹
책장이 넘어가면
단어들은 줄지어
짊어지고 있던 의미를
내 앞에 내려놓는다.
가볍게 다가오는 의미는
간결하게 지나가도록 하고,
힘겹게
걸어오는
의미는
고단함을
풀어주는데 시간을 보낸다.
가끔 찾아오는
오묘한
분위기의 의미에겐
한동안 헤매는 모습을 보이다
언뜻 생각난
차 한 잔 가져와
함께
검은 창밖을 바라본다.
그만,
다음으로
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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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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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Brunch Book
혼잣말2
06
편지
07
상처
08
책 읽는 밤
09
그리움
10
밤을 걷는 길
혼잣말2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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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다
오늘을 정신없이 보내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결핍이 많은 직장인이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마음의 평안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을 다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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