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5.04.18 이유

by 김수현

이유를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고

그래서 이유가 분명한 것들이 좋았다.


이유가 없는 것들에 이유를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을 잡고 늘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이든 언어라는 형태를 주어야만

살 수 있었다

keyword
이전 11화25.04.16 : 말할 수 없는 고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