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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6 : 말할 수 없는 고독함

by 김수현

alone - alan walker



가끔씩 나는 말할 수 없는 것이 더 많다고 느낀다.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럴 때면 상상 속의 너를 만들어 낸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을 것이라 믿는 너를

그리다 보면 조금은 힘이 난다.


오늘도 잘 지냈지?

잘 지냈으면 좋겠어.

나의 하루와는 달리 너의 하루는 좀 가벼웠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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