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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슨 Nov 03. 2021

불가능에 도전하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고..

언제 어디서나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애용하고 있는  컴퓨터’라는 물건. 우리가 지금 컴퓨터’라는  유용한 물건을 사용할  있게끔 해준 사람이 있다. 2 세계대전 당시 몇천억 개의 암호를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절대로   없는 암호로 알려졌던 암호를 풀어낸 사람이 있다. 전쟁을 단축시키고 1400 명의 목숨을 지켜낸 사람이 있다.  사람에 관해 다룬 작품, 바로..!!


오늘의 영화-‘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1) 이 영화의 제목인 ‘Imitation game‘은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고안한 하나의 시험으로 컴퓨터와 인간에게 같은 질문을 하여 컴퓨터의 응답이 인간의 응답과 구별하기 힘들수록 그 컴퓨터는 우수하다고 판정하는 방식 혹은 게임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기계가 인공지능을 갖췄는지 판별하는 실험을 의미하는 것이다.


2)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군이 사용했으며 24시간마다 암호체계가 바뀌기 때문에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라고 알려져 있던 ‘에니그마‘를 이 작품의 주인공 앨런 튜링을 비롯한 여러 명의 수재들이 한데  모여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 영화 상에서 주인공 ‘튜링’은 에니그마를 직접 해독하지 않고 에니그마를 해독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한다. 기계에는 기계가 답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훗날 ‘튜링’이 만든 이 기계는 지금의 컴퓨터의 시초가 된다.


4) 작품의 주인공 ‘튜링’은 뼈를 깎는 노력 끝에 결국 암호 해독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의 암호해독은 바로 전쟁을 끝내지는 못했다. 잘못하면 독일이 암호체계를 완전히 바꿔버려 사람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 전쟁이 계속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당장의 희생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었지만 세계대전을 단축시켰고 그리고 이 덕분에 약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런 걸 보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 ‘라는 이 말이 정말 잔인한 것 같다.


5) ‘튜링’의 암호 해석은 한 나라만이 아니라 어쩌면 전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해낼 수 없는 일을 해내는 법이다. 영화에 나오는 이 대사와 같은 일들이 실제로 계속 벌어져왔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역사가 재미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해낼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아무래도 남들과 다른 가시밭길을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용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튜링’에게 용기가 없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세상은  잔인하다.

인간의 머리로는   없다는 그런 암호를 풀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순간 전쟁터에 있는 목숨은 살릴 수가 없었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에게 돌아오는 거는 아무것도 없었다.

인간 세상은 참으로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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