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

마음속에 울리는 신호

by 봄비가을바람


사랑의 시작




너에게 어떻게

너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의 마음을 내놓고

나의 울림을 전할까.

너라고 알았겠나.

나도 몰랐던 일을.

빗소리에

바람 소리에

귀띔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 것을.

예상치 못 한 일에 눈 두고 마음 둘 데가 없다.

좁은 길도 넓어 보이고

어두움 끝 별이 빛으로 이끌고

마음 하나하나 건들어

때론 설렘으로

때론 서러움으로

때론 애틋함으로

때론 노여움으로

심장 자리를 이리저리 옮기며

너는 나를 송두리째 흔드는 힘을

가졌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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