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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봄비가을바람
Nov 23. 2022
파문이 일었다.
마음을 두드리는 말
파문이 일었다.
왜 사냐고
왜 우냐고
묻지 않았다.
괜찮냐.
말이 힘을 실었다.
같은 말이
나에게 와서
눈물이 되었다
괜찮냐.
아니 괜찮지 않다.
바람 소리
빗소리
갈잎 밟는 소리
괜찮지 않다.
왜 사냐고
왜 우냐고
묻지 않아도
괜찮냐.
같은 말에
눈물 달고
발걸음마다
자국 자국
그대 이름
썼다 지웠다.
지웠다 썼다.
keyword
파문
눈물
시
Brunch Book
마음 속 구름 한 조각
26
가을색 눈밭
27
노란 눈물
28
소나기 눈물
29
눈이 올 것 같은 날에..
30
파문이 일었다.
마음 속 구름 한 조각
봄비가을바람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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