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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아듀~

ENFP공무원의 좌충우돌기

by 노이 장승진

화면 캡처 2023-06-29 163856.jpg


하루를 인생처럼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나에게 올해 상반기도 정신없이 흘러갔다. 도대체 무엇을 위하여 무엇 때문에 바쁜지 잘 모르겠다.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 혼자만 붙잡으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올해도 작년처럼, 아니 매년처럼 쏜살같이 흘러갔다. 올해 상반기에 정말 아쉬운 점은 몇 년째 준비하는 임상심리사 시험에 1문제차이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래도 노력해서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쉽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별한 성과 없었다. 굳이 따지면 학술지 논문에 투고를 신청했다는 것이고 그 결과는 아직 모른다. 그리고 취미분야를 위하여 우쿠렐레와 피아노를 조금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역시 ENFP의 특성처럼 다양성의 발현이라고 생각된다.


하반기에도 ENFP공무원의 도전은 계속된다. 청렴교육강사 자격필기시험, 하반기 임상심리사 시험, 언어치료사 시험, 언어치료사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10월에는 진짜 취미로 하는 진도북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옆에서 보던 딸이 한 가지씩 하라고 충고하지만 어쩔 수없다. ENFP인 사람은 여러기지를 함께 해야 하는 성향이니까, 그래야지만 행복하니까라고 생각을 해본다.


혹시 그러면서도 성격을 바꿀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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