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과사색 Aug 16. 2022

자기애 증진 방법: 자신에게 친절하기

자기애를 증진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다.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아끼는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대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것에 서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소셜 미디어와 사회 문화적인 영향으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날씬해야 하고, 예뻐야 하고, 좋은 직장에 다녀야 하고, 남들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사회 안에서 은연중에 상당히 받게 된다. 그 때문에 자기비판적이게 되기 쉽다.


자신을 돌아봤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면, 자존감이 낮고 스스로에게 박하고 자기비판적이라는 신호이다. 자신을 돌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매일 같이 연습하고 노력한다면 결국엔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기애가 증진될 것이다.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들 


1. 아침마다 몸무게 재지 않기

다이어트가 목표인 사람들에게 아침마다 몸무게를 재는 것은 일상일 수 있다. 그런데 몸무게를 확인해 보았을 때 늘었거나 그대로인 경우에는 아침부터 기분을 망치기 쉽다. 그뿐만 아니라 '난 충분히 날씬하지 않아'라는 자기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주게 된다. 몸무게가 날 정의하지 않으며 몸무게에 구애받지 않고 난 충분히 아름다우며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2.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기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여러 소셜 미디어에서는 친구와 동료들의 사진과 소식이 가득하다. 여행 간 사진, 화려한 파티 사진,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 한 사진, 승진 소식, 이직 소식 등등이 매일 쏟아진다. 이때 자신과 그들을 비교하지 않는 것은 매우 힘들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과 나의 가장 최악의 순간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고, 그들이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정말로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교해야 하는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어제보다 내게 더 친절하고 즐거운 오늘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3.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내 기분을 다운되게 하거나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가 나 자신일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 나 자신을 보여줘도 괜찮은 사람들, 날 응원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4.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얘기 하지 않기

'난 그런 거 못해', '난 예쁘지 않아', '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등의 부정적인 얘기를 스스로에게 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난 충분히 아름다워', '나도 잘하는 게 있어'라는 긍정적이고 자신을 북돋우는 메시지로 바꾸어야 한다. 


5. 스스로를 칭찬하기

가끔씩 남들에게서 듣게 되는 칭찬에 목말라하거나 칭찬받기 위해 애걸복걸할 필요 없다. 스스로에게 칭찬의 말을 해주면 된다. 오늘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했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했다, 오늘도 운동을 했다, 등등의 사소하면서도 응원이 되는 칭찬을 스스로에게 매일 해주어야 한다.


6. 집밥 요리해 먹기

배달음식 시켜먹기보다는 집밥 요리를 해 먹는 것이 좋다. 건강과 영양소를 유념해서 집에서 밥 한 끼 해 먹는 것 또한 나를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이다. 거창한 요리일 필요는 없다. 퇴근 후 피곤하더라도,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면 집에서 건강하게 해 먹는 것이 좋다.


7.  인스타그램 자주 하지 않기

모든 소셜 미디어는 어떠한 형태로 든 간에 우리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사람들의 멋진 사진들을 보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갈 때가 많다. 그러고 나서 찾아오는 감정은 '나는 남들처럼 살지 못하네'라는 비교와 자기비판이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보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활동을 하며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 


8. 감사 목록 만들기

스스로에게서 자랑스러운 것들, 내가 사랑하는 내 모습들, 감사한 것들의 목록을 쓰는 것은 본인이 얼마나 멋있고 훌륭한지 깨닫게 도와준다. 아침에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적는 것처럼 '감사한 것들' 목록을 적기 시작한다면, 우울한 날이나 위로가 필요한 날에 큰 응원이 될 것이다.


9. 안주하지 않기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더라도 종종 그곳에 안주한다. 싫어하는 직장이어도, 불만족스러운 연인 관계라도, 변화나 발전을 추구하지 않고 포기하고 안주하는 경우가 있다. 내 삶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이 직장이든 관계이든, 용기를 내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10. 채소 많이 먹기

식단에 채소를 더 늘려야 한다. 채소에는 비타민과 영양소들이 풍부하고, 그중에는 우울감을 줄이고 행복감을 더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들도 있다. 기분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정신건강과 육체 건강에 좋다.


11. 나를 돌보는 시간 갖기

모두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업무에서 오는 압박이 클 때는 하루 정도는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시간에 취미활동을 하거나, 수면을 보충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심신이 재충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번아웃이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이다.


12. 더욱 자주 거절하기

거절을 하지 못해서 '예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면, 과도하게 쌓인 업무나 부탁에 지치거나 내 시간이 없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노'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친구가 저녁 먹자고 할 때나, 직장 동료가 부탁을 할 때나, 회사에서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질 때, 소화할 수 없고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정중하게 자주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13.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들기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에너지 레벨이 낮아지고, 기분도 다운되고, 집중력도 낮아진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최소 8시간은 자도록 해야 한다. 


14. 따뜻한 목욕 하기

바쁜 하루를 끝냈을 때 따뜻한 거품 목욕을 하는 것만큼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없다. 따뜻한 물에 온몸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긴장이 풀리고 하루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도 풀리게 된다. 좋은 향기가 나는 거품 목욕을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기

내가 바꾸거나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을 두고서 자신을 괴롭히고 고군분투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그 대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게 되면 긍정적이게 되고 쓸데없는 걱정도 훨씬 줄일 수 있다.


16. 재밌는 TV 시청하기

종종 웃기고 즐거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다. 웃을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에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17. 먹고 싶은 음식이나 디저트 먹기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억지로 참으며 먹지 않는 것은 오히려 그 음식을 더 원하게만 만든다. 가끔은 내가 원하는 음식을 먹게 해주는 것도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18. 기분 좋은 활동 하기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일부러 내서 좋아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우리 일상은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직장 동료를 위해 시간을 쓰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는 것에는 어색하다. 좋아하는 라테를 마시거나, 좋은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취미 생활을 하는 등, 소소하게나마 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활동을 하루에 한 번은 할 수 있어야 한다. 


19. 스트레칭 하기

스트레칭은 몸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기분도 좋아지게 한다. 스트레칭을 매일 하면 자세도 좋아지고, 몸의 긴장도 풀리고, 유연해지고, 마음도 안정된다. 


20.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해야 하는 일' 목록을 다 끝내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을 비난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고 계획한 일들을 언제나 모두 끝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해내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참고한 자료: 

https://www.stylist.co.uk/life/self-care-mental-health-how-to-be-kind-to-yourself-boost-self-esteem/398652

https://bestlifeonline.com/self-love/




이전 26화 자기애 증진 방법: 좋아하는 일 하기 후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