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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윤금성
Sep 30. 2024
후라이의 꿈
지글거리던 팬을 떠나
하얀 쌀밥 이불 위에 누워
노란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포근한 꿈을 꾸는 후라이
한 숟갈 손길에 몸을 맡겨
밥알에 머리를 기대니
따스한 김이 올라와
볼록해진 볼을 쓰다듬으면
짭조름한 소금별은
은하수처럼 뿌려지고
오물오물 후라이는
깜깜한 우주로 들어가
소소한
꿈을 키워
가요
후라이의 꿈 - 악동뮤지션
소소한 일상도 때론 꿈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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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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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의 꿈
18
서른 즈음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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