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부는 강하게

소신 있게 행동하라.

by 지비에스

강함의 중요성은 나를 확실히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먼저 스스로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강함이 아닌 허영심에 불과할 뿐이다. 진정 강하고 굳센 사람은 많은 걸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 단지 증명만을 할 뿐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으면서 묵묵히 그저 하는 것. 이것은 치를 떨 정도로 어렵고 괴로운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사랑은 스스로의 채찍질에도 견디며, 어제의 나보다는 나은 처지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용기를 얻어야만 한다.


베우는 과정에서 이런 확신이 드는 순간이 온다.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다. 좋든, 나쁘든,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랄프 왈도 애머슨


인간이 연약한 존재라고 한들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며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나는 그간의 시대상을 보면 항상 위인은 존재해 왔고, 스스로의 위인으로 증명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 도대체 천성적으로 연약한 저 같은 사람은 어쩌라는 겁니까?'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다. 자신의 부족한 경험과 연약한 행동의지가 불러일으킨 그 참상을, 내가 어떻게 모르겠는가?


나도 나와의 대화로 수많은 내적 갈등과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마저 의심해서 실행하지 않는 것들이 찾고 넘친다. 하지만 매 순간 어제의 상황을 기록하고, 오늘은 더 달라지려고 노력하며, 오늘의 하루는 어제보다 더 힘차고 계획된 목표량을 채울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살아간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고, 개인적인 결핍이 없는 사람 없고,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제발 하늘이 한번 도와주었으면!'하고 속앓음을 안 한 사람 없고, 생의 마지막을 일찍부터 끝내려고 시도한 사람 없지 않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믿음을 버리지 말라는 것이며, 그 믿음이 아무런 터무니없는 근거로 가득한 날조들의 잔치라 할지라도.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인정 안 해줘도 너 하나만큼은 그것을 믿고. 의지하고, 남들에게 보이지 않게 두 손을 꼭 싸매고 가슴에 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본인 스스로에게는 종교적인 힘과도 같은 것이기에, 일단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믿음을 내려놓으면, 그것은 눈 위에 올려놓은 불처럼 서서히 꺼져버릴 수밖에 없다.


나는 일단 행동하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알며, 많은 시도 끝에 그것이 어떤 결실을 맺는지 관찰해라. 그리고 무조건 기록해라. 기록하고 수정하고 보완점을 찾고, 목표와 가까워지는지 확인해라. 그리고 다시 관찰하고, 기록하고, 수정하고, 적용하는 것을 반복해라.


강한 사람은 드러내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남에게 보여주고, 남을 찍어 눌렀을 때, 오는 그런 저급한 쾌락 따위가 아니다. 그런 건 차라리 내면자체가 성숙한 것이 아닌 세상의 더러움을 다 씹어먹고 싶다는 수준 낮은 결과의 합에 불과하다. 시련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반드시 와야만 된다. 오지 않는다면 지금 하는 일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


시련을 겪는 인간이라면 본디 피를 토하면서까지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 새 사람이 될 용기를 가져야 된다.


마지막은 파스칼의 명언을 남기고 끝맺음하겠다.


아름다운 행위는 숨어서 했을 때, 가장 존경받는 법이다.

-블레즈 파스칼
화, 목,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