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가 회한이 되고
회한은 통한이 되어
이승을 넘실거리는 비애가 된다
한스러움의 파도는
겉잡을 수 없도록 거칠다가도
어느새 잔잔한 물결을 닮아있노니
잔잔한 물결 속에서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 속에서
당신은 익사하나이까?
중학교 3학년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성장하고픈 열망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