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촌(寺下村)

by 신윤수

사박사박

터벅터벅

내려오니 사바세계


사잇길, 모롱이길 걷다


(괴산 쌍곡계곡 20220711)


`절밥 공양 지어

부처께 예 올리다


풍경소리 울리고`


기왕

떠나온 길

곱고 예쁜 일들

슬프고 미운 기억들

모두 잊어야겠지

하지만 약속해 주세요

나라와 사회를 제대로 만들어 주세요


(12월 16일 이태원 49일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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