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다 건너에서 잃어버린 이야기들이 들려온다.
노란 리본을 날려보낸지도 아직 생생한데
아득한 잃어버림.
시간은 어찌나 빠르게 흘러만 가는지
나이로비는 이미 또한번의 봄꽃을 떨구고
상실한 이들의 위로 나린다.
그저,
멀리서 가는 길 어찌할 수 없어
그들을 위해 꽃을 뿌린다.
누군가의 아이었을 이들에게 편한 잠 들라고
꽃으로 수놓은 이불을 살그머니 덮으려한다.
그렇게 세상가득 물들였던
꽃을, 던진다.
2022년 11월 01일
이야기, 시, 글 그리고 위로를 나누고 싶은 수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