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容納
1. 명사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2. 명사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세상에 어쩜 그럴 수 있어~ 그런 사람이였어! 그러구는 무슨 마음으로 저리 당당하게 나오는거야! 아우~보는것도 부담스럽다.안 나왔으면 좋갰어~ 나같으면 동굴로 들어가 안 나오겠다.난 이해할 수가 없다.~
각종 메스컴에 나오는 유명인사들이나 이슈를 몰고 다니는 사람 이야기에 한 번 쯤은 생각하거나 지인들과 이야기에 해봤을 말이다.
씹고 뜯고 맛보기에는 남의 얘기만 한 게 없다. 의욕 없던 사람도 그런 얘기만 하면 눈빛이 반짝반짝 해지는 이가 있다. 어느 정도는 알아야 얘기에 끼일 수가 있지~ 난 그런 거 관심이 없어 잘 몰라하면 그것도 한두 번이지 대화에 잘 끼지 못하게 되고 약간 하대하게 된다. 뭐야~ 잘났어 정말
그래서 매일매일이 평온하고 똑같은 사람보다는 뭔가 사건이 있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인싸가 되기 쉽다. 심심하지 않고 드라마틱한 사람. 뒤에서 씹을게 많은 구멍이 많은 사람. 앞에서는 다 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지만, 뒤에서는 이런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는 사람
결코 남의 사정을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의 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친해지고 유지된다. 다르면 우선은 불편하다.비슷해야 좋아지고 호감이 간다.달라 좋은것도 분명있지만,친한 지인들은 비슷한 생각 비슷한 환경이 모이게 된다.
부자면 힘든것도 없고 마냥 행복할 거 같아 보인다. 이쁘고 젊으면 다 행복한 줄 안다.과연 그렇기만 할까~
한의원에 가서 앉아 있으면 옆의 어르신이 아이구~키가 커서 얼마나 좋을까~ 하신다. 그렇게 느낀 적 없다.친구들이 집에서 놀고 먹으니 너무 부러워한다. 속을 그들이 알리 없다.
지금 힘든게 상대에게 없어보이면 그는 행복할 거 같다.하지만,그의 기준은 나와 결코 같지 않고 다른곳을 보고 있다.
유승준사건,뒷광고 논란 유튜버,가스라이팅 여배우,남배우들의 각종 불륜이슈,학폭사건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은 한때 질타의 중심에 있었지만,그들 모두 다 사장되었는가~
물론,그들의 필모에 끝임없이 꼬리표가 붙겠지만,건재한 이들이 있다. 무엇이 그들의 흥망성쇠에 기준점이 되었는가~ 이슈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이후 그들의 노력과 행보가 키포인트이다.
난도질 당하는 이들도 완벽하지 않고 우리도 완벽하지 않다. 절대 보고 싶지 않던 이들도 어느틈엔가 관심있거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거나,연기를 죽이게 잘 하면 싫지만,보게 된다.우리는 관대하지 않다. 하지만,영원한 등돌림도 없다.뭐~ 나도 별거 없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