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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통찰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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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co Oct 17. 2022

단백질의 배신, 육류 섭취가 위험하다

당신의 건강은 식습관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젊다지만, 30이 넘어가니 건강에 관심이 많이 생긴다.

확실히 20대와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심지어 나 스스로 체감한다. 특히, 식습관의 중요성을 최근 Netflix 다큐멘터리 “what the health” 와 “비만의 종결”을 접한 이후, 나의 무지한 편견과 통념을 개안하는 계기가 되었다. 흥미를 돋우고, 원활한 이해를 돕고자 최대한 어려운 용어와, 생물학적 메커니즘, 화학 작용은 생략하겠다.

기본적으로 에너지는 탄수화물과 지방에서 나온다. 단백질이 아니란 소리다. 동물성 지방이 고혈압, 암, 심장병, 당뇨의 발생률을 현저하게 높인다는 수많은 자료들과 논문들이 존재하고,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질병을 약 1만 개로 분류하고, 대부분이 동물성 단백질과 관련 있다. 단백질을 알기 전에 우선,

인류는 언제부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자.

17세기에 단백질이 처음 연구가 진행되었고, 인체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후,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나오고, 잘못된 식습관이 시작되었다. 또한, 세계 1, 2차 대전이 식습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네덜란드, 핀란드 같은 경우, 목장을 빼앗기고, 육류 보조금 지원이 사라지는 등 여러 이유로 육식 위주 식단에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그 결과, 심장병 발생지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반면, 북아프리카, 튀지니 등 개발 도상국의 경제 발전으로 인한 육류 섭취 상승은, 심장병, 비만율, 당뇨의 상승 곡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간단하게, 인류는 잘 살수록 더 잘 먹기를 원한다. 과거에는 하루 3끼를 먹는 것으로 만족했다면, 지금은 무엇을 먹을지를 고민한다. 세계 1위의 부강국 미국이 가장 건강하지 않는 나라라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사실이다. 사람들은 미디어의 잘못된 거짓 문구에 오랜 시간 세뇌되어 왔다. 단백질은 근육의 형성, 유지 기능을 하여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칼로리가 근육을 형성한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은 살찌게 하고, 단백질은 빠지게 한다”

오래된 상업용 문구인데, 사실상 저자도 건강 관련 책과 프로그램들을 보기 전까지는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Gym에 가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 탄수화물, 고 단백질 식단을 당연하게 건강에 좋은 식단으로 믿고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 빵, 과자, 밀가루는 탄 수 화물이 아닌 화학 복합물 덩어리다. 그러나 이것들이 탄수화물로 구분되니, 참으로 기만하기 좋다.

또한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만 섭취하면

악성 가스가 배에 차게 된다. 그 결과가 변비와 땀의 악취다.

또 다른 예는, 뼈의 골밀도는 칼슘의 양과 일치한다 라는

등식은 위험하다. 이 또한 상업적 문구다. 사실, 뼈의 단단함은,

칼슘, 비타민c, 마그네슘 등의 조화가 필요한데,

육식은 결핍 현상을 만들어 낸다. 동물성 단백질은 산이 많은데,

혈중 PH 산성농도가 7.4를 벗어나면, 건강이 위험 해진다.

그러나 칼슘은 산을 완화하는 기능을 가졌기에

낙농업에서 대규모의 로비를 통해, 건강에 좋다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특히,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많은 부분의 질병 관련 연구의 후원자는

낙농업, 육류 회사라는 것이다. 많은 과학자와 업계 사람들은 양심을 팔아버린 지 오래되었다. 미국의 치즈 버거 법안만 보더라도, 기업은 일반인을 돈으로 취급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저자는 온전하게 건강을 위해 채식 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진짜 탄수화물과, 식물의 섭취를 높이고,

육식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 과학적으로 동의한다.

사람들은 착각에 늪에 빠져 있는데, 예를 들어 covid- virus의 등장에 즉각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과 백신은 투여받지만, 정작 고혈압, 당뇨병은 인생의 동반자 마냥 관리를 안 한다. 과연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많겠는가?, 아니면 잘못된 식습관으로 병사한 사람이 많겠는가? 담배와 마찬가지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야 사람들은 뒤늦게 준비한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독자 여러분이 이 챕터를 읽고 무병장수를 위한 첫걸음마인 육류에 대한 인식전환과 식습관의 변화부터 도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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