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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넌들낸들

말에 거름망이 있다면


말을 씻을 수 있다면


나쁜 말을 골라


고운 말로 번역이 될 텐데


말로 사람을 병들게 하고


말로 사람을 죽이지 않을 텐데




이혼 숙려 캠프를 보다가...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 어디로 갔는지

상처만 주는 모습에

나도 반성했습니다.

쉽게 내뱉은 말이

칼이 되어 휘둘러진다는 걸

꼭 명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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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