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낙엽이 쌓였다.
바스락바스락 거린다.
부서지고 부서진 낙엽은 으스러졌다.
내 마음에 비가 내렸다.
으스러진 낙엽과 비가 만나
질퍽질퍽 헤어 나오지 못한다.
큰 홍수가 내려 쓸어버리든
태풍이와 날려버리든
그 낙엽들을 치우고 싶다.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