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세상을 떠난 아무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하늘로 떠난 영혼을 위해
짤막한 기도를 바쳤다
그러다 문득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는 산 영혼들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상에 남은 아무개에게
평화를 주소서
가만히 빌었다
모두에게 평화를 주소서
죽은 이에게도 산 이에게도
그리하여 모두가 웃으며
너른 들판 위를 뛰놀기를
시도 쓰고 글도 써요. 인생의 여러 조각을 활자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