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절 말리지 않으셨어요?
' 그래, 차라리 지금 실패해라. 그게 낫겠다. '
멘탈도 훈련이다.
내가 실패와 실수를 통해 경력을 쌓아갔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때로는 실패 가운데 알아 갈 수 있게 그냥 놔두고, 기다리며 기회를 주자. 그리고 잘못을 깨달았을 때 다그치기보다는 그곳에서 무엇을 꺠닫고 배워야 하는지 알려 주자.
우리는 무엇인가 선택을 하거나 말을 할 때는 항상 그만한 책임을 같이 각오해야 한다. 설사 말을 하지 않거나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도 나는 하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우선은 일에 대한 선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어디까지가 내 책임이고 어느 선부터 넘겨야 하는지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면서도 가끔 조용히 놔두는 건 기다리는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 시간이 걸리고 돌아가도 괜찮아. 차라리 지금 해야 나중에 덜 힘들고, 덜 아파. 그러니 지금 틀려도 할 수 있는 건 해 보자.
누군가를 기다려 주는 건 그 사람이 오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해 주는 건 나도 손해를 감수하고 짐을 같이 지겠다는 동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