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들은 정말 회사 일이 즐겁기만 할까요? 설마, 그럴 리가요. 힘들게, 어렵게 해 온 일일수록 성공한 순간 도파민이 극에 치닫습니다. '드디어 해냈구나! 드디어. 와, 진짜 힘들었는데. 정말 잘했다.'라는 셀프칭찬과 함께요.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은 이때의 느낌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마치 인사이드아웃에서 즐거움의 구슬을 담아놓는 것처럼요. 이후 어떤 일을 맡더라도 그때의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 나 스스로 뿌듯하고 싶어서 일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일 수도 있고요.
'기왕 하는 일 즐겁게 한다.' 이 말은 곧 일을 제대로 잘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성장할 수 있는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할까요.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을 할 때에도,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려운 일을 마주해도 마음가짐을 바꾸면 달리 보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시야가 달라지고 성과 또한 따라오게 되는 거죠. 성과는 곧 스스로의 자신감과 자존감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고요.
혹시 지금 조금 지쳐 있나요? 매일 쳐내야 하는 루틴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있나요? 마음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아주 작은 움직임이지만 커다란 성장을 가져다준답니다. 하기 싫고 어려운 일을 마주했을 때 두 주먹 꽉 쥐고 더 세게 외쳐보세요. '에잇! 기왕 하는 일 즐겁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