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07
'올해 목표는 뭐야?'
'음...'
'넌, 아직도 그렇게 뭐가 없니?'
'음.. 무계획이 내 계획이야.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르잖아?'
'헐...'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전쟁을 치른다.
모든 사람이 새해 계획을 세우고, 누구나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실행력이라고 말을 한다.
맞는 말이다.
백날 끝내주게 좋은 계획만 세우면 뭘 하겠는가? 실천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전혀 소용이 없는데...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더 해볼 수 있다.
'그럼, 실천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아, 동기부여를 말하는 거야?'
물론, 그렇다.
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리 미치게 실행력이 좋은 사람도 언젠가 한 번은 지치게 마련이고, 그 한번으로 영원히 목표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순간 자신에게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무엇이 나의 계획과 목표를 실천하는데 동기를 부여해 주는가?
바로 나의 계획의 최종 목적이다.
'내가 이 일을 진행해서 마지막에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말이다.
좀더 복잡하게 말하면, 사람은 자기가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과 자신이 배워온 것들에 따라서 생각의 범위가 정해진다.
인간의 두뇌는 생각보다 똑똑해서 항상 안전한 방향으로 몸의 나머지 부분들을 조종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은 자신에게 형성된 생각의 틀 안에서 계획을 짜고 행동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든 프로세스의 결과는 그 사람만 가진 "세계관(World View)"의 형성이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자기의 마음 속에 생성된 세계관 속에서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세계관에 따라서 인생의 목적을 설정할 수 밖에 없다. 가끔 자신의 생각의 범위에서 벗어난 일들(Out of Box)을 고안해 내는 천재들이 생겨나기는 하지만 말이다. 전구와 축음기를 발명한 에디슨 같은..?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세계적으로 알려진 소수의 천재들이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부분 보통 사람들보다는 좀 더 세밀한 관찰력이나 관심인 경우가 많기도 하다. 어쨋든 천재는 천재가 맞다.
결국, 사람은 자신의 환경과 교육배경이 만들어 낸 생각의 틀; 즉, 세계관 속에서 생각하고, 그 생각의 틀 속에서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세운 어떤 계획이나 목표도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세계관과 맞아떨어져야 궁극적인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어떤 계획을 세울 때 항상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내가 세운 "목표"가 나의 세계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런 배움과 발전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모든 것을 생각해 봤을 때, 계획을 세울 때는 언제나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 한 가지 있다.
'What makes your motor run?'
To the next episode..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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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관
#세계관
#생각의틀
Q: 여러분들이 새해에 계획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동기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