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의 늪 마산 전원 빌라 입찰기 2
최초 감정가에서 반값까지 할인된 빌라
감정 가격 : 149,000,000
최저 매각 금액 : 76,288,000
"왜 이렇게 가격이 빠졌을까? "
부동산 지인을 방문했다
※ 부동산 지인 : 부동산지인은 빅데이터 지도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아파트 전문 시세 제공, 아파트 실거래 내역 제공, 인구/세대 전출입, 아파트 수요와 공급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지역을 분석하고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동산 지인을 방문하여 창원시의 미분양 추이를 살펴보던 중
난 경악을 금치 못 했다.
" 이게 사실인가 ,...."
창원의 미분양은 약 6,736세대나 되었다,..
이렇게 미분양이 심각한 지역은 처음이었다.
※ 빨간 점선은 전국의 미분양 평균으로 창원의 미분양은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 미분양 추이는 "부동산 지인" 방문 후 빅데이터 - 미분양에서 무료로 회원 가입 후 확인 가능하다.
"왜 이렇게 미분양이 심각할까?"
난 뉴스를 검색하던 중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다
부영 건설에서 지은 월영 사랑으로 아파트가 통 미분양이 된 것이다.
4,298세대가 통 미분양된 사태는 창원 부동산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일반 아파트 거래까지도 급감했다.
이 여파는 경매 시장에 그대로 전달되었다.
※ 마산 월영 부영 아파트 사태 정리
마산 월영 부영 아파트는 총 4,298세대 38개 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2017년 초기 분양 계약자가 단 177명에 불과했으나 허위 분양율로 신고되어 시청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후 옵션 무상공급, 실내 인테리어 차별화 등 다양한 대책을 시도했으며, 분양네임을 월영 마린 애시앙으로 변경했다. 현재 마산 월영 부영 아파트는 아파트 분양 네임을 월영 마린 애시앙으로 변경되었으며, 아파트 내부 및 공사는 완료되었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투자의 귀재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부동산은 사이클이고 모두가 공포에 떨 때
창원 시장에 들어가야 했다.
그래 들어가 보는 거야!!!
입찰할 물건을 살피는 중 다시 놀래 자빠졌다.
로드뷰를 켜보니
아래의 풍광의 펼쳐졌다.
"헐,.. 이거 뭐야"
집 앞에 논 밭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
매물이 있는 곳은 전원 빌라였다.
한때 전원주택이 인기였지만
관리도 어렵고 잘 못 지어진 자재로 누수나 방온이 되지 않고
병원이나 편의 시설이 멀어 전원주택의 인기는 시들했다.
위 물건이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2가지로 요약했다.
1. 창원의 부동산 시장은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다.
2. 경매 물건은 창원 시에서 떨어진 시골이다 = 전원주택
이걸 입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낙찰받으면 팔리겠다는 단서들이 보였다.
그건 바로 ,....
"전세 수요"와 " 편의 시설" 이였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