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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여행자 수지 Aug 09. 2024

나는 캐나다 에어라인 파일럿입니다.

내가 기장이 될 수 있을까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대신 세계 여행을 꿈꿨습니다.

첫 목적지는 캐나다였고요.

일자리를 찾아 도착한 시골 깡촌에서 우연히 인생을 걸고 이룰만한 꿈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에어라인 파일럿이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캡틴(기장)이 되려고 합니다.

사실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이민 1세대로서 느끼는 언어 장벽,

동양인 여자라는 선입견,

끊임없는 자기 의심,

제가 과연 좋은 기장이 될 수 있을까요?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실수하고 실패하고, 기록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겠습니다.




저는 비행기 조종을 배우며 인생을 배웠습니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그동안의 교훈과 깨달음을 독자분들과 나누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모험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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