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꿈을 위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나요?

by 캐서린


동네 작은 도서관에는 오래된 그림책들이 많다. 요즘 나오는 신간책은 드물지만 전혀 모르는 옛날 그림책인데 재밌어 보이는 책을 골라와서 아이에게 읽어주었을 때, 내용이 꽤 괜찮은 책이면 뿌듯해진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은 거의 한 번 보면 다시 안 보고 반납하는데, <꿈 배달부 톨리>는 빌려와서 두세 번은 더 읽었다.


마리아나 호가트 지음, 길상효 옮김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꿈 배달부 일을 시작하게 된 톨리가 두근두근 산(오직 이곳에서만 꿈이 이루어질 있다)으로 꿈을 옮기러 가는 길에 두려움과 의심을 이겨내고 꿈을 믿으며 두근두근 산꼭대기까지 씩씩하게 가서 꿈이 펼쳐지도록 하는 이야기이다.



<꿈 배달부 톨리> 내용 중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가는 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두려움과 의심이 엄습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럴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



<꿈 배달부 톨리> 내용 중


무언가를 이루려면 이런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걸까?

저런 시간들을 보내다 보면 나의 꿈도 언젠가 펼쳐지는 날이 오겠지...



책을 읽기 전 작가 소개 부분 아래 나와 있던 문구
뒤표지


이제 톨리는 베테랑 꿈 배달부가 되었을랑가?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

<꿈 배달부 톨리>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