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 한 편, 출근 시
일꾼은초초함
일꾼에게 변화는 반갑기보다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초조해진다. 첫 부서배치, 조직 변경, 이직 면접, 새로운 업무가 다가오면 초조하다. 출근 길. 초조함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면 변화의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기에. 새로운 내일을 꿈꾸며, 출근 길. 출근 詩.
직장인 22년차. 별을 꿈꾸던 날들. 넘어지며 바라본 현실. 누군가에게 쉼표가 되는, 위로가 되는, 따뜻함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 글에 취하다. 직장단어에 취하다. 心 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