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다른 하늘.
하늘의 위로든 아래로든 똑같은 것들이 있을까.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사물도 물질도 정신도 모두 다르다.
다른 건 불편한 게 아니고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고
다른 건 모자란 게 아니고
다른 건 뛰어난 것도 아니며
다른 건 그저 다른 것일 뿐.
비교하지 말고 판단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아야지.
다른 것을 통해 배워야지.
그리고 집요하게 다른 것을 찾아내야지.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한 장의 편지, 한 잔의 커피, 한 번의 포옹, 한 채의 담요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