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5월의 다짐(정연복)

[하루 한 詩 - 299]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러운 빛


이 맘속

가득 채워


회색 빛 우울

말끔히 지우리.


살아 있음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


살아 있음은

생명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는 것


살아 있는 날 동안에는

삶의 기쁨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


초록 이파리들이 전하는

이 희망의 메시지


귀담아 듣고

가슴 깊이 새기리.


~~~~~~~~~~~~


나의 존재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살아있다는 것만큼

큰 의미는 없다.


살아있기에

삶을 활짝 꽃피울

꿈이 있고 희망도 있다.


우리는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서

살아있음의 감사함을 잊고 산다.


나이 들어 헬스에 등록하고

매일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습관화되었지만, 귀찮기는 마찬가지

그럴 때 스스로 위안하는 말

‘내일을 살기 위해 가야지~!’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하루 운동의 발걸음을 옮긴다.


초록의 싱그러운 5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입니다.


하루하루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감사함으로 시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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