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9. 사랑할 때는(윤준경)
[하루 한 詩 - 059] 사랑~♡ 그게 뭔데~?
사랑할 때는
불도 끄지 못했네
사랑할 때는
잠도 들지 못했네
사랑할 때는
꽃도 못보고
사랑밖에는 아무것도 못했네
사랑 엎지를까 봐
모로 눕지도 못했네
뒤도 돌아보지 못했네
그대만 보고 가다가
넘어진 줄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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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번쯤 전부가 아니었던 적 있는가?
늘 사랑할 때는 사랑이 삶의 전부
눈 멀고 귀 멀지 않으면
이미 사랑이 아닌 것이고.
사랑만 보다가
오직 한 사람만 보다가
넘어져 쓰라린 상처만 보듬고
돌아서는 아픔이 있었기에
이젠 넘어지지 않는 사랑
내가 넘어지려 할 때
붙잡아주는 사랑 찾아서
불 끄고
꽃도 보고
모로 눕기도 하며
그 사랑과 옛일도 추억하며
그 든든한 사랑 고마워하며
그리 살아 가는 것이지요.
오늘 밤은
모로 누워
등지지 말고
마주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