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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좀 회복됐다고 오랜만에 까르보나라를 시켜먹었다. 고구마튀김 넉장과 함께.
좀 니글거리긴 해도 파스타는 역시 까르보나라를 당할 놈이 없다!
반 좀 안되게 남겨 버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일주일전, 이러다 죽는국나 침대콕 하던때에 비하면 양반이 되엇다.
의사가 장염을 잡는다고 준 약이 과도하게 효과를 보고 있다. 늘어난 식욕 등...탈이 안나는 한, 먹는건 내게 지복이다.
투고작이 들어와서 외부 디렉터와 함께 읽기로 하고는 일단 표지를 잡아봤다.
겁도 없이 시작한 출판일에 코가 꿰어서 헉헉대지만, 그래도 할일이 있다는건 축복받은 일이라는 생각, 이번주말은 그래서 시나리오 끝내고 투고작 읽기에 할애할것 같다.
내일이나 모레쯤 어디 장거리라도 가고 싶다.
요즘 날씨가 너무나 환상적인 까닭이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렇지....
그리고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재생해서 듣는
홍이삭버전의 <거리에서>덕에 우울감 만땅이다!
행복한 니힐리스트가 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