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부로 지방 주택에 한해
공시가 1억 이하 주택의 취득세 중과 제외였던 법이
공시가 2억 이하로 완화되었다.
그리고 난 임장을 다녀왔다.
그전에 현재 부동산 시장 흐름을 알고 있어야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접근할 수 있다.
지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일정기간 폭등은 시중의 대기자금이 넘치는 것을 반증한다.
매일 같이 언급되는 경기침체와는 다른 분위기다.
다시 범위를 넓힌 토허제 재지정으로 인해 끓어오르던 분위기는 식어버렸지만, 임장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이와 같은 정책적인 요인보다는 계절적 요인(비수기) 및 대출규제에 따른 수요 감소가 큰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미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는 일어났지만
최근 위와 같은 공시가 2억 이하 취득세 중과 완화를
보았을 때, 정부에서는 지방 부동산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일각에서는 “이미 지방 부동산은 죽었다.”
“지방 아파트를 왜 사냐?”와 같은 반응도 있으나,
내가 확인한 결과 그곳에서도 먹을 게 많다.
그렇게 매도 및 신규 매수를 위해 임장을 다녀왔다.
비가 쏟아지는 탓에 입고 있던 옷은 다 젖었으나
목표한 바는 모두 이루고 돌아와 기분 좋았다.
그물은 던져두었으니 걸릴 때까지
조바심 갖지 말고 기다리는 작업만 남았다.